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00:21

 



비가 오네요  /기사
가로수 이파리 
고개 숙인 것을 보세요
기다린 단비이기에
내부 깊이 받아들이는 감사
바람에 흩뿌린 빗줄기가 
창가에 흘러내려
비가 된 사랑이
심안 깊이 강을 이르네요
애틋한 그리운 마음
영혼의 합강
비바람 파도에 
연정 꽃잎 띄어 보낼게요
비가 오네요
사모의 그림자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