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27. 05:02

불륜이라 세상 질타가 내 한 몸에 온다해도 사랑이고 싶습니다.
외로움 쓸쓸함을 세상 질타에 옹졸함으로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타고 재만 남아도 그 재마저 불태우고 싶은 이 열정입니다.
더러운 욕정이라해도 쓰레기통에 쑤셔박을 썩은 정신이라해도
짧고도 짧은 생 중에 오직 당신 한 사람과 나 불타고 싶습니다.
덧붙임 없이 있는 그대로
내 몸과 마음 다 하여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음양오행의 역행이 내 가슴에 못질로 돌아올지라도 한가슴 불태울 장작입니다.
천하에 둘도 없는 선물같은 그대와 나
후회없이 태우고 싶습니다.
불타는 황홀한사랑
정말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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