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人 生.... 흘러간 세월 ... 구름에 달 가듯이 2012. 8. 6. 11:39 흘러간 세월 인생은 주객(酒客)인거여 친구여! 세상은 주막(酒幕)인거여. 구천(九泉)을 돌던 영혼 사람의 모습으로세상에 오는 것은 주막에 온 거여. 단술 쓴술로 취 하러 온 거여. 주막 올 때 저 마실잔 들고오는 사람 없고.갈때도 저 마신잔 들고 가는 사람 없어! 그와 같이 너 또한빈손쥐고 주막으로 취하러 온 거여. 잔 안들고 왔다고,술 안파는 주막 없고.잔 없어서 술 못마실 주막도 없지만,네가 쓰는 그잔은 네것이 아닌거여갈때는 주막에 놓고 가야 되는 거여. 단술 먹고 웃는 소리.쓴술 먹다 우는 소리.시끌벅적 했던 세상 그곳은 주막이고.술 깨면 떠나가는 너는 나그네 인거여. 훗날오는 손님에게 네잔을 내어주고때가 되면 홀연히,빈손으로 가야하는 너는 酒客인거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