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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의 화폐

구름에 달 가듯이 2007. 6. 16. 04:40

 

 

 

 

 

 

 

 

 

청진 수남 역전에는 거지와 창녀, 도둑들과 떼를 지어 다니는 폭력배 무리로 이미 치안 통제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헤매 이는 노숙 자들의 유일한 안식처가 청진에서는 청진 역사입니다. 거기에는 꽃밭구(꽃제비들의 수용소)에서 탈출한 꽃제비들이 외국인(주로 중국국적의 조선족)들을 보면 사내애들은 손을 내밀어 구걸하고, 조금 큰 여자아이들은 "나 처녀예요, 밥 한끼만 사주고 데리고 가시오" 하는 창백한 소녀들을 수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말 뜻은 자기 몸을 밥 한끼에 팔겠다는 것입니다.
청진 역전의 창녀들 하룻밤 몸값은 북한 돈 120원입니다. 이것은 중국 인민폐 6원이고 한국돈 950원 정도이며 미화 $0.73입니다.
1 불이 체 못되는 돈입니다.
청진 장마당에서 국밥 한 그릇은 북한 화폐로 30원입니다. 한국 돈 200원 정도입니다.
청진 공업대학 부교수의 월급이 조선화폐로 180원이고 중학교 교원 월급이 100원 기술자 월급이 120원입니다.
보통 노동자의 월급100원으로는 국밥 3그릇정도 사먹을 수 있는 가치입니다.


청진역사 구내에는 굶주림과 여독에 지쳐 죽은 자의 시체가 하루저녁에도 두 세 구씩은 됩니다.
치안이 마비된 것은 이미 오래입니다.
지금 평양을 제외한 지방도시는 군인도 교육자도 안전원도 자기살기 바빠서 치안을 유지할 겨를이 없습니다.

 

2006년5월30일
문서선교부 간사 김영식 목사

출처 : Beauty & Joy Land(美興地)
글쓴이 : bjlan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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