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 , 자네도 그러한가 ,,, 여보게 친구 , 자네도 그러한가? 가끔은 살아간다는것이 막막하네 천금보다도 더 귀한 시간 그 시간이 마구 흘러가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이렇게 바람과 함께 서 있기만 하네 수첩을 뒤져보아도 전화할곳이 없다는 말... 아무리 생각하여도 만날사람이 없다는 말... 내게도 무슨말인지 알.. ■ 詩 &書 ■/■ 親 舊.... 2013.03.28
친구여 인생은 주객(酒客)인거여,,, 친구여! 세상은 주막(酒幕)인거여. 구천(九泉)을 돌던 영혼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는 것은 주막에 온 거여. 단술 쓴술로 취 하러 온 거여. 주막 올 때 저 마실잔 들고오는 사람 없고. 갈때도 저 마신잔 들고 가는 사람 없어! 그와 같이 너 또한 빈손쥐고 주막으로 취하러 온 거여. 잔 안.. ■ 詩 &書 ■/■ 親 舊.... 2013.03.07
숨막 히는 통증,,, 묻어보려 했습니다.. 찾지 아니하려 해보았고.. 보려 하지도 아니하려 해보았습니다.. 허나.. 그리해도 보이는 것을.. ...... 어찌합니까.. 그리해도 솟구쳐 오르는 것을.. ...... 어찌합니까.. 묻어보려 하지만 아니 묻혀지고.. 찾지 아니하려 해도.. 눈물이 먼저.. 당신을 찾고 있는 것을.. 오늘.. ■ 詩 &書 ■/■ 時 ... 哀 2013.03.02
제발잊게해주세요,,, 당신을 지워보려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을 잊어보려고 죽지 못해 살고 있습니다 보내려고 해도 떼어 내려고 해도 내 몸에 내 머리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당신 정말 밉고 밉습니다 헤어질 수 밖에 없다고 나 싫어 가셨는데 내 앞 에서 가셨는데 가신 당신 가슴으로 보내기가 이렇게 .. ■ 詩 &書 ■/■ 詩 ... 心 2013.03.02
통 증 ,,, 아파요... 너무 아파요...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내게 아프다고 아우성치는 것같아서 살수가 없어.. 아픔을 참아 내느라 감당할 수 없는 열기가.. 온몸을 바짝바짝 태워오는 것처럼... 숨을 쉴 때마다.. 혈관을 타고 전해오는 통증 때문에 숨 쉬기조차 너무너무 고통스러워... 한사람을 .. ■ 詩 &書 ■/■ 時 ... 哀 2013.03.02
사랑도 아프지만 이별은 더 아프다,,, 떠나가는 네 뒷모습은//바람에 떨어지는 붉은 가을 나뭇잎의 실루엣처럼 나를 슬프고 아프게 하였다..//그 어떤 사랑이든 사랑은 아름답고 고귀한 것인데//떠난 사랑의 얼룩은 오래남고 상처는 왜 이리 깊은 것인지.. 그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널 잊고 지울 것인지/눈물속에 아른거리는 회.. ■ 詩 &書 ■/■ 時 ... 哀 2013.03.02
술에 취해 잠든 밤,,, 깊은 밤 집시의 달밤을 들으며 죽어서 명성을 남긴 사라사데의 달빛을 타고 한 잔의 술을 따른다 모든 것 부질없다, 헛된 것 뿐이거늘 세월만 축내는 빚진 자인 것을 어이하여 허덕이고 있는지 진드기처럼 붙어서 흔들어대는 바람 빠진 이 허무함 마음 하나 제어하지 못하고 흐느끼는 깨.. ■ 詩 &書 ■/■ 詩 ... 心 2013.03.02
사랑하다 죽어도 좋겠습니다…。 사랑하다 죽어도 좋겠습니다…。 비어있던 내 인생에 허락하지 않아도 뛰어들어 나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는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내겐 언제나 귀한 이름으로 언제나 꿈같았던 희망으로 다가온 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좋고 내 모.. ■ 詩 &書 ■/■ 詩 ... 愛 2013.03.02
가고 싶다..그대 있는 곳에,,, 가고 싶다..그대 있는 곳에바람이 시작되는 끝에그대가 머물러 있는 곳이라면가고 싶다파도가 시작되는 끝에그대가 자리해 있는 곳이라면가고 싶다덩그러니 놓인 식어버린 찻잔에그대의 얼굴을 동그랗게 그려보며마음이 차갑게 식은 자리에그리움만 맴돈다갈 수 없는 길이라도그대가 .. ■ 詩 &書 ■/■ 詩 ... 心 2013.03.02
아파요 아파요,,, 아파요 아파요 저녘노을 살면서 인연을 맺기 마련 그녀와의 인연 왜이리 힘든지 마음이 아파요 아파요 멀리서 저만을 바라보는 그녀를 생각하면 눈물만 주루륵 마음이 아파요 아파요 저를 만나서 사랑을 원망하고 매일매일 밤마다 이불 속에서 입술을 깨물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울면서.. ■ 詩 &書 ■/■ 時 ... 哀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