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첫 데뷔작.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와 불연속적인 편집을 통해 일반적인 핑크영화의 문법을 해체해버린 구로사와 기요시의 장편 데뷔작. 영화 곳곳에서 영화광으로서의 기요시의 면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특히 오프닝 시퀀스의 정사장면과 엔딩 타이틀은 고다르의 <경멸>을 연상시킨다. 바로 다음 해 <변태가족, 형의 새각시>라는 로망포르노로 데뷔한 <쉘위댄스>의 감독 수오 마사유키가 단역으로 출연하며, 조감독을 맡기도 했다.
도쿄 변두리 간다가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음란한 전쟁을 담고 있는 로망포르노. 자유분방한 성을 탐닉하는 아키코와 마사미는 어느 날 건너편 아파트에 이사온 모자가 근친상간 관계임을 알게 된다. 두 명의 여자들은 어머니의 마수에서 소년을 구해내기 위해 더러운 물이 고인 하천을 건너고, 아들을 뺏기지 않으려는 어머니와 치열한 육박전을 벌인다.
'■ 영화방 ■ > ★ 19 禁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화 (0) | 2010.04.08 |
---|---|
[스크랩] ■ 애로 특강 (0) | 2010.04.08 |
* 주홍글씨 /여대생의 은밀한 아르바이트 (0) | 2009.12.10 |
* 이브의 유혹 (0) | 2009.12.10 |
* 계약 동거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