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1_기운 없고 늘 피곤하다 마늘된장두부찜
필요한 재료
마늘 3쪽, 두부 1모, 애호박 ¼개, 된장·일본된장 1큰술씩, 대파 1대, 청·홍고추 1개씩, 소금 약간, 다시마국물 ½컵, 맛술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_ 통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통째로 끓는 물을 끼얹어 아린 맛을 없앤다.
2_ 두부는 2cm 두께, 사방 4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3_ 애호박은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설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썬다.
4_ 다시마국물에 된장과 일본 된장, 맛술을 고루 섞는다.
5_ 찜기에 면보를 깔고 두부, 애호박, 마늘을 차례로 올린 뒤 ④의 된장물을 끼얹어 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통에 얹고 3분 정도 찐다.
6_ ⑤의 찜기에 대파, 홍고추, 청고추를 얹고 1분 정도 다시 한 번 충분히 김을 올려 찐다.
마늘과 된장은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이 알리티아민은 체내에 저장되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등 강장작용이 뛰어나다. 또 된장에는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들어 있어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증상 2_불면증에 식욕감퇴, 전신이 무기력하다 오가피즙닭날개찜
필요한 재료
오가피 20g, 물 2컵, 닭날개 12개, 소금 약간, 대파 2대, 양념장(간장 2큰술, 물엿·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생강즙·통깨·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오가피는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1컵 분량의 오가피즙을 만든다. 오가피는 대형 마트의 건강식품 코너에서 구입 가능하며, 번거로울 때는 시판 오가피즙을 이용해도 좋다.
2_①의 오가피즙에 간장, 물엿, 마늘, 생강즙, 참기름, 통깨, 후춧가루를 넣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3_닭날개는 씻어서 안쪽에 칼집을 넣고 소금으로 밑간한 뒤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노릇하게 지진다.
4_닭날개가 익으면 양념장을 끼얹어 가며 윤기나게 조린다. 마지막에 1cm 길이로 썬 대파를 넣어 함께 조린다.
5_양념장이 자박하게 졸아들면 그릇에 닭날개를 담고 국물을 끼얹어 낸다.
오가피는요…
오가피는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신경쇠약,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또 식욕을 돋우고 체력을 향상시키며 하체 무력감에 좋다. 오가피는 노화되어가는 세포를 원상 복구시키는 효능이 있어 장기 복용하면 노화를 예방·지연하는 효과가 있다.
증상 3_간 기능이 약해 늘 피곤하다 구기자쇠고기찜
필요한 재료
쇠고기(등심) 500g, 무 100g, 송송 썬 실파 2큰술, 구기자 3큰술, 양념장(양파즙·배즙·청주·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 2큰술, 물엿 1작은술, 통후추 빻은 것·참기름 ½작은술씩, 생강즙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_쇠고기는 등심으로 준비해서 사방 4cm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잔 칼집을 넣은 뒤 찬물에 헹군다.
2_무는 쇠고기와 같은 크기로 썰어 모서리를 다듬어 밤 모양을 만든다.
3_구기자는 모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찬물에 헹군다.
4_양념장 재료를 분량대로 잘 섞어 준비한다.
5_④의 양념장에 쇠고기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30분 정도 잰다.
6_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⑤의 쇠고기와 무를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찜한다. 고기와 무가 익으면서 간이 배면 구기자를 넣고 중간 불에서 다시 한 번 찐다.
7_구기자 성분이 우러나 구수한 맛이 나면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를 약간 뿌린다.
구기자는요…
구기자는 간 기능이 허약하거나 지방간, 간염 등의 질환이 있어 늘 피곤함을 느낄 때 먹으면 좋다. 독성이 없고 근육과 뼈의 발달을 튼튼하게 해주며 정력을 증진시켜 정신적, 육체적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또 콜레스테롤의 장내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강화하여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증상 4_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된다 단호박들깨부추찜
필요한 재료 단호박 ½개, 들깨가루 2큰술, 부추 50g, 소금 약간, 양념장(멸치국물 4큰술, 간장 2큰술, 들기름 ½작은술, 맛술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_단호박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2cm 폭으로 반달썰기하고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낸 다음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2_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3cm 길이로 썬다.
3_멸치국물에 간장과 들기름, 맛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4_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통에 내열용기를 넣고 그 안에 단호박을 올린 다음 양념장을 뿌려서 5분 정도 살캉하게 찐다.
5_젓가락으로 단호박을 눌러보아 부드럽게 쑥 들어가면서 속까지 익으면 조선부추를 올리고 들깨가루를 뿌린 다음 충분히 뜸을 들여 부추의 숨이 죽으면 꺼내 접시에 보기 좋게 담는다.
부추와 단호박은요…
부추는 양기를 돋워주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위장염과 위장장애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위장염에는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더 크다. 또한 단호박은 위장질환과 당뇨,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 뿐만 아니라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증상 5_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흰살생선미나리두부찜
필요한 재료 흰살생선(대구 또는 동태살) 150g, 두부 ½모, 미나리 80g, 소금 약간, 팽이버섯 ½봉지, 들기름·녹말가루 1큰술씩, 양념장(참치액 소스 1큰술, 다시마국물 4큰술, 청주 1큰술, 물엿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흰살생선은 대구나 동태살로 준비해서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 다음 녹말가루를 뿌려,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둘러 살짝 지진다.
2_두부는 사방 3cm, 1cm의 두께로 썰어 소금을 솔솔 뿌려 물기를 뺀 후 들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3_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4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팽이버섯도 밑동을 자르고 흔들어 씻어 건진다.
4_분량의 재료대로 양념장을 만든다.
5_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통에 찜기를 놓고 흰살생선, 두부, 미나리, 팽이버섯을 차례대로 올린다.
6_한 김이 다시 오르면서 재료가 익으면 찜기 뚜껑을 열고 양념장을 고루 끼얹었다가 잠시 후 그릇에 담아 낸다.
미나리는요…
미나리는 혈액을 정화시키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혈압이 높을 때는
미나리즙이 특효이다. 두부는 육류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로 합
병증이 우려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극 권할 만한 식품으로 고혈압
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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