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時 ... 哀

그리움이 나를 부른다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00:24

 

       
       
      
       
      그리움이 나를 부른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고향처럼 아늑한 느낌으로 
      손짓하는 그는 그리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리움은 
      사랑을 따를 때 나를 만날 것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리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직 사랑에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다만 사랑만이 가장 아름답고 
      하늘이 원하는 예정된 길이라는 
      확신뿐이다. 
      그 사랑의 길에서 만나는 이들은 
      다 하늘이 정해준 소중한 만남일 게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하늘이 정한 
      예정의 길이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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