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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ie Francis - Gone Like the Wind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11. 1. 11:29

1960년대에 팝, 발라드, 칸초네(canzone)등 다양한 갈래의 음악을 섭렵하며

수많은 히트 곡을 탄생시켰던

미국 가수 '코니 프랜시스'는 뉴저지(New Jersey)주 뉴어크(Newark)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다섯살의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자신이

가지고 있던 끼를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11살 때에는 텔레비전의 어린이 노래 자랑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뉴어크

예술 고등학교(Newark Arts High School)에 입학한 코니 프랜시스는

집이 벨빌(Belleville)로 이사함에 따라 벨빌 고등학교(Belleville High School)로

전학하여 1955년에 졸업하게 된다.



고교 시절에 코니 프랜시스는 노래 잘하는 소녀로 주위에 알려져 있었으며 가끔

나이를 속이고 클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해에 'MGM'과 음반 계약을 맺고 싱글 음반 'Freddy'를

발표하면서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장학금을 받으며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 진학해서도 싱글 음반

발매를 통해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던 코니 프랜시스는

1958년에 발표한 싱글 'Who's Sorry Now'가 빌보드 싱글 차트 4위에 오르며

히트를 하게 되자 자신감을 얻고 가수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첫번째 히트 싱글 'Who's Sorry Now' 이후 'Stupid Cupid(1958년 15위)',

'My Happiness(1958년 2위)',

'Lipstick on Your Collar(1959년 5위)', 'Among My Souvenirs(1959년

7위)', 'Mama(1960년 8위)'등의 싱글들을 발표하여 히트 시킨 코니 프랜시스는

1960년에 발표한 두 싱글 'Everybody's Somebody's Fool'과

'My Heart Has a Mind of Its Own'을

연속해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 놓으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1961년에는 'Where the Boys Are(4위)', 'Breakin' in a Brand New Broken

Heart(7위)', 'Together(6위)', '

When the Boy in Your Arms(Is the Boy in Your Heart)(10위)'등의 히트 곡을

발표하였으며

1962년 1월에 발표한 싱글 'Don't Break the Heart That Loves You'로

또 다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밟게 된다.

코니 프랜시스는 'Second Hand Love(7위)'와 1962년 6월에 발표했던 싱글

'Vacation(9위)'로 인기를 이어갔지만

'Vacation' 이후에 발표한 곡들은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권에 진입시키지 못하였다.

더구나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The Beatles)'가 1963년에

음반 'Please Please Me'로 팝계에 등장하게 되자

팝계의 판도가 바뀌게 되면서 이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실패하고 만다.


탁월한 가창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다양한 갈래의 음악을 시도했던

코니 프랜시스는 1974년에 불행한 사고를 겪기도 하였다.

그 사건은 1974년 11월 8일에 벌어졌던 일로써 투숙했던 모텔에서 외부

침입자로 부터 강간을 당하는 사고였다.

이 사고로 코니 프랜시스는 모텔 측에 보안상의 문제를 제기하여 3백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받기도 하였으나

이때의 충격으로 1981년 까지 7년 동안 무대에 서지 못하였다.

The Italian Collection Vol.1 (1997 / Polygram)

1. Tango Della Gelosia (Jealous Of Love) (2:23)
2. Mama (3:54)
3. Chitarra Romana (Roman Guitar) (3:19)
4. Terra Straniera (3;04)
5. Tango Delle Rose(Tango Of Roses) (1:58)
6. Ritorna A Me (Return To Me) (3:14)
7. Ciao, Ciao Bambino (2:49)
8. Non Dimenticar (Don't Forget) (3:17)
9. Summertime In Venice (Tempo D'Estate A Venezia) (3:16)
10. Arrivederci Roma (2:55)
11. Al Di La (3:18)
12. Il Cielo In Una Stanza (3:09)
13. Canta Ragazzina (2:59)
14. Notti Di Spagna (Spanish Nights And You) (2:19)
15. La Paloma (2:33)
16. Portami Con Te (Fly Me To The Moon) (2:46)
17. Addio, Mi' Amore (2:21)
18. Gli Occhi Di Mia Madre (My Mother's Eyes) (3:36)
19. Non Pensare A Me (Time Alone Will Tell) (2:43)
20. Io Che Non Vivo Senza Te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2:57)

<카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 이탈리아 앨범 중 베스트-셀링 앨범에서

발췌한 The Italian Collection 1집
Connie Francis가 직접 선곡한 곡들로 Digital Remastering 20곡 수록.

Tango Delle Rose, Al Di La, Ciao, Ciao Bambino 등이 담겨있다>

코니 프란시스의 이탈리아 노래 모음집으로 유명한 '' Mama '',

''Ciao, Ciao Bambino'', ''La Paloma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수많은 음반과 명곡들 중에서도 이 두장의 이탈리아 앨범을 먼저

선택하면 결코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이다.

힘들이지 않고 노래하면서도 그녀만의 아름다운 보이스 톤에 듣는이를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추천곡은 '' Il Cielo In Una Stanza ''과 ''Canta Ragazzina ''

The Italian Collection Vol.2 (1997 / Polygram)

1. Souvenir D'italie :: Souvenir Of Italy
2. Senza Mamma E Nnammurata :: With No one
3. Piscatore 'e Pusilleco
4. Statte Vicino A 'mme
5. I' Te Vurria Vasaa
6. Passione
7. Scalinatella :: Stairway To The Sea
8. Na Voce, Na Chitarra, E O Pocco 'e Luna
9. La Mamma :: For Mamma
10. Munasterio 'e Santa Chiara
11. O Marenariello :: I Have But one Heart
12. Guaglione
13. Malafemmena
14. Luna Caprese
15. Nun E Peccato
16. Anema E Core
17. Comm'e Bella A Stagione :: When I Hold You In My Arms
18. Neapolitan Medley: Chilla 'lla :: Ha, Ha, Ha / Scapricciatiello / Torna A Surriento

Vol.2는 Vol.1에 비해 절묘한 애상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다.

그래서 이 음반을 더 좋아한다.
수록곡의 대부분은 67년 <Love Italian Style>,

60년 <More Italian Favourites> 앨범에서 발췌되었다.
59년에 발매된 <Sings Italian Favourites> 음반과 함께 LP로 꼭

소장하고 싶은 음반들이다.
이 음반에서도 코니 프란시스는 아주 쉽고도 편안하게 노래를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유창한 이태리어 발음에 상당히 완벽한 테크닉과 기교를 가지고있음을 알수 있다.

1번부터 9번 트랙까지 차분한 음색으로 귀에 쏙 와닿는 매력이 있어 한곡이라도

건너뛰고 싶지 않다.

''Guaglione''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며 매들리로 구성된 마지막곡 ''Neapolitan Medley''도

흥겨움에 젖어 발을 동동 구르며 장단을 맞추게하는 멋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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