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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사해(주윤발, 장국영, 종초홍, 1991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11. 20. 06:33

 

 

종횡사해(縱橫四海: once A Thief)

 

기본정보 액션, 드라마 | 홍콩 | 108| 개봉 1991.02.14
 
감독 오우삼
 
출연 주윤발(아해), 장국영(제임스), 중추훙(홍두)... 더보기

 

줄거리

그림 등의 골동품만 전문으로 터는 아조, 아조의 애인 홍두, 의동생 점은 사부의 노련한 솜씨와 홍두의 미인계, 점의 지혜가 합해져 환상의 플레이를 연출하고 있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의 박물관에서 리스로 옮겨지는 그림 탈취에 성공한다. 국제 경찰의 추적을 피하며 이들은 도난 당한 명화 ‘할렘의 여사종’을 다시 훔쳐 달라는 프랑스 갱단의 주문을 받고 작업을 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격투 끝에 아조가 몰던 자동차가 모터 보트와 충돌하여 폭발해 버린다.

 몇년 후 홍콩. 홍두는 아조가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점과 결혼한다. 점은 계속 사부에 충성하여 도둑의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아조를 죽인 것이 바로 사부와 프랑스 갱단 두목의 계략인 것을 모른 채. 경찰 주강은 세사람과 친형제처럼 지내는 사이이고 점이 아조처럼 희생될까봐 사부와의 인연을 끊으라고 설득한다. 그러던 중 주강은 아조의 편지를 받는다. 아조가 두 다리를 잃은 불구자로 홍콩에 살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주강은 홍두와 점이 결혼한 사실을 아조에게 알려준다. 아조는 불쑥 사부 앞에 나타나 다시 써달라고 애원하고 사부는 진짜 불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단에서 시험을 하고난 뒤, 다시 채용한다. 점은 시력이 나빠져 실수를 하게 된다. 그리고 홍두와의 행복을 위해 도둑 생활을 청산하려는 점.

 [스포일러] 한편 사부는 훔쳐온 명화를 경매에 붙이며 가격을 뛰게 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 명화가 사부의 손에 있는 거에 의문이 생긴 점은 수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사부는 홍두에게 아조가 살아있음을 알려준다. 깜짝놀란 홍두는 주강을 만나 아조에게 데려가 달라고 애원을 하고 할 수 없이 두 사람을 대면시켜주는 주강. 불구가 된 아조를 보는 홍두의 가슴은 아프고, 홍두와 아조와 점은 눈물의 재회를 하며 그림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아조는 점에게 사부가 자신들을 이용했던 사실을 털어놓고 자신이 불구자로 위장해 복수를 하려는 것까지 이야기한다. 분개한 점도 합심하여 복수를 결행하기위해 홍두를 일본으로 피신시킨다. 아조와 점은 계략을 짜 사부를 유인, 혈전을 벌이고 이때 경찰이 나타나 사부를 검거한다. 그리고 주강은 점을 향해 돌연 총을 겨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점. 일본 북해도의 눈내리는 항구. 점의 유골을 들고 찾아온 아조는 홍두에게 사랑을 확인한다. 점을 향한 참사랑을 확인한 아조, 그 뒤에는 주강와 점이 나타나 감격의 포옹을 한다. 주강은 점이 사부곁을 떠나날 수 있도록 점을 죽인 척 한 것이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홍두가 열어본 유골상자에는 다이아몬드로 가득 차 있다. 아조는 두 사람의 행복을 빌며 주강과 프랑스로 가서 헬렘의 여사종을 다시 박물관에 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