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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석의 여름(チルソクの夏, 2003)

구름에 달 가듯이 2010. 7. 19. 10:41

 

 

 
 
현재를 흑백필름에 과거를 컬러필름에 담은 아이디어도 참신한 영화입니다.
우에노 주리의 풋풋했던 시절 모습도 볼 수 있구요.




2003년 오랫만에 재개된 부산-시모노세키간(부관) 친선 육상경기대회의 스텝으로 참가한 이쿠코는 높이 뛰기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1977년의 시절을 회상한다. 그 해 여름, 이쿠코(미즈타니 유리)는 친구인 마리(우에노 주리), 토모에(카츠라 아사미), 레이코(미무라 다카요)와 함께 부산에서 열리는 육상대회에 참가하여 같은 높이뛰기 선수인 안대호(스즈키 준페이)를 알게 된다. 대호의 귀뜸에 의해 좋은 기록을 얻게 된 이쿠코는 숙소까지 찾아와 더듬거리는 말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대호에게 호감을 가진다. 그들은 다음 해의 대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펜팔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