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방 ■/★ 일 본 ...

* 호노카아 보이 (ホノカアボ-イ 2009)

구름에 달 가듯이 2010. 7. 19. 10:43

 

 
호노카아 보이는 여자친구를 따라 하와이로 여행을 왔던 청년이 여친이 떠난뒤 홀로 호노카아 마을에 머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로 인기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나오긴 하지만 거의 카메오 수준이기에 이 것에 낚이지는 마시길^^

네티즌 리뷰: http://www.cyworld.com/azul_xinclair/2966190
 

2009

감독: 사나다 아츠시

출연: 오카다 마사키.바이쇼 치에코..

 

영화는 1시간 50분쯤

아름다운 하와이의 풍광도 있었겠지만 아름답고 깔끔한 영상이 너무 맘에 듦

영화의 느낌은 왠지 카모메식당과 안경을 봤을때의 느낌이랄까

초반 아오이유우와 오카다 마사키가 나왔을때 매 장면이 그냥 화보였다!!!워낙 두 사람 다 가만히 있어도 화보가 되는 인물인지라 두 사람이 있으니 더욱 금상첨화~~(조금 아쉬운건 아오이유우 초반 잠깐 나오고 안나온다-.-)

 

레오라는 인물은 영화를 보고 나니 오카다 마사키말고 또 누가 할수 있을까 싶었던거 같다^^(아~에이타라면~ㅋ)

배경이 되는 호노카아마을은 영화'안경'에 나왔던 섬처럼 왠지 마음이 복잡할때 쉬어가면 딱 좋을거 같았고 영화에 나오는 도넛츠는 코피루왁처럼 꼭 먹어보고 싶었다!

비가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 보여서 배고플땐 절대 보지 말아야될 영화라고 말하고 싶음~그중에서 양배추쌈(?)은 더욱 그럼함!

암튼 연애에 둔한 레오가 비의 마음을 조금은 알아챘을까..처음에 비의 레오에 대한 소녀같은 애정행각(?)이 주책스럽다가도 점차 그녀쪽으로 마음이 움직여 응원하게 된달가..무지 둔한 레오가 너무 답답해보이도 했고..그래도 레오는 나중에 비가 떠난뒤엔 그녀의 순수한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지 않았을까..레오의 성장을 다룬 영화니까 알아챘겠지...

 - 시놉시스-

 

어째서 우리들은 뭔가를 잃으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일까.
하와이의 북쪽, 잊혀진 마을 호노카아.
내가 만난 바람과 사랑과 밥

 

일본을 감동시킨 소설 <호노카아 보이> 영화화
"밤을 밝히는 달이 만들어내는 무지개가 보고 싶어."

타인과의 관계가 서툰 레오는 여자친구가 이끄는 데로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기 시작한 지 반년 뒤, 레오는 여행 중 들린 하와이의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호노카아에 머물게 된다. 느긋하게 시간이 흐르는 이 마을에 있는 유일한 영화관에서 영사기사 조수로 일하게 된 레오는 그곳에서 장난기 많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비와 만난다. "내일부터 매일 여기서 밥을 먹어."라는 말 한 마디로 레오는 비가 만드는 맛있는 밥을 매일 먹게 되고 조금은 어긋나있지만 마음씨가 상냥한 비와의 일상은 닫혀진 레오의 마음을 풀게 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오는 천진난만한 마라이아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일본의 떠오르는 청춘 스타 오카다 마사키와 연기파 배우 바이쇼 치에코가 만나 보는 이의 가슴 가득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