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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법-
시래기와 재움양념 : 시래기 300g, 된장 2스푼(약 65-70g), 들기름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시래기 나물 : 된장양념에 재운 시래기 적당량과 홍고추 1개, 대파 적당량, 멸치다시마 육수 약간, 들기름 살짝
시래기 된장국 : 된장양념에 재운 시래기 적당량, 홍고추 1개, 대파 적당량, 멸치다시마 육수 넉넉하게, 들기름 약간,
된장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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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는 나물과 국 할때의 초기과정이 같아서 두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답니다.
요즘 마트에서 다들 불린 시래기를 팔아서..그것들 사가지고 와서 찬물에 여러번 휑군 뒤에..
줄기부분의 투명한 비닐같은 부분을 떼어주고..전잎(누런잎)같은건 좀 떼어낸 뒤에..
끓는 물에 시래기가 부드러워질때까지 팔팔 삶아서..
물기 꼬옥 짜낸뒤에..먹을 분량만치만 위생봉투에 담아서
얼렸다가 실온에 해동해서 먹으면 좋아요..
전 이번에 친정엄마가 말린 시래기 불려서 해주셨드라구요..
덕분에 든든해요 ㅎㅎ 요것만 있으면 국과 반찬 걱정
뚝이잖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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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짜낸 시래기에 된장과 다진마늘, 들기름을 넣어서
조물락 조물락 무쳐주세요..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이 좀더 구수하고 맛이 나요..^^
시래기엔 들기름이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ㅎㅎ
된장 저정도 양이면 나물할때는 간이 따악 좋은데..
국할때는 한스푼정도 더 넣어줘야 해요^^
양념에 무친 시래기는 살짝 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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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이제 나물을 만들어 볼까요?
정월대보름에도 많이 해먹지만..보통 가정집에서도
평소에 많이 먹는 반찬 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특히 시래기 좋아하는 집이라면^^;;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거든요...
달군 팬에 들기름 살짝 넣어..앞서 재워놓았던 시래기를
넣고 달달 복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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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가 살짝 볶아지면 여기에 대파와 고추 썬것을 넣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준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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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줄여서..뚜껑을 덮은뒤에..
자작하게 졸여주면..
맛있는 시래기 나물 완성입니다~~~
진짜 쉬우면서도 맛이 나는 반찬 완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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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밀폐용기에 담아서 들깨가루 솔솔 뿌려서 내가면..흐미..넘 구수한 그맛과 향이..끝내줘요..
특히 밥에 얹어먹으면 늠늠 맛있고..구수해용 ㅎㅎ
예전에 회사다닐때 식당 반찬으로..이거 나오면...
저 두접시는 먹었는데 =ㅁ=
ㅋㅋ 막상 제가 결혼해서 신랑 해줄라니까..
가끔 손질하는게 귀찮아서 안하다가..추운겨울날만 되면..
마구마구 땡겨서..
종종 해먹어요...
나이가 (?) 들어서인지..이런게 좋아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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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시래기 국을 만들어 볼까요?
아까와 비슷하답니다.
달군팬에 들기름을 넣어 시래기를 달달 볶다가..
대파와 고추썬것을 넣어준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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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시마 육수를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이때 보통은 싱겁답니다.
그래서 간을 소금, 국간장, 된장등으로 보는데..
제가 맛을 보았을때..좀더 구수하게 먹을라면..된장으로
간한게 최고에요..
특히 된장을 그냥 넣으면 좀 묵직해져서...
사진처럼 된장 1스푼을 체에 걸러주면서 넣어주세요..
그럼 맛도 깔끔하면서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이 된답니다.
된장찌개나 된장국 할때도 마찬가지에요..좀더 묵직하고...
맛이 진한 것을 원한다면 된장을 체에 푸르지 말고..
그냥 넣어서 끓이구요..
가벼우면서도 깔끔하게 구수한 맛을 원한다면 된장을 체에
풀어서 건더기(콩 같은거 있죠^^) 는 빼고 끓이면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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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1스푼을 체에 걸러서 넣어준뒤에..
바글바글 강불에서 끓이다가..약불로 줄여서 좀더 끓여주면..
정말 맛있고..국물맛 구수하고..시래기는 부드러운..
그런 맛난 시래기 된장국이 완성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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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43822104990B6E458)
입맛없을때..시래기국에..밥 말아서...
김치하나만 얹어먹어도 맛있죠^^
뭐 이렇게 먹으면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국에
밥 말아먹지 말아라 하는데..
이걸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어쩌다 한번 먹고..입맛없을때 이렇게 말아서 먹으면 얼마나 잘 넘어가는데요..;;;
넉넉하게 끓여서 밀폐용기에 담아준뒤에 냉동했다가...
마땅한 국 없을때 해동해서 먹어도 맛있죠..ㅎㅎ
먹고나면 든든한 그 맛...
시래기국과 나물..오늘 어떠세요^^
참참..멸치다시마 육수가 없을 경우에는 쌀뜨물로
대체해주세요..
대신 쌀뜨물로 하실때는 간을 잘봐주시구요..
전 멸치다시마 육수라서 약간의 간기가 있었기에 저정도
양념으로도 간이 딱 좋았는데..쌀뜨물은 간기가 없으니까..
간을 잘 봐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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