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여름날..
다들 입맛을 휴가 보내셨죠~
해물된장찌개 하실 분들은 바지락 꼬옥 넣어주세요^^
-오늘의 요리법-
다시마 우린물 적당량
된장 2스푼반(입맛에 따라 가감, 멸치다시마 육수 경우 약간의 짠맛이 있으므로 간 볼때 주의!),
고추가루 적당량, 다진마늘 약간(양파와 파를 넣을 경우 생략가능), 고추장 반티스푼
애호박, 양파, 감자, 청양고추, 파, 두부, 냉동 꽃게, 냉동새우, 칵테일 새우 기타등등
-미리 준비하기-
1. 물 3컵 기준시 다시마 가로세로 10×10cm크기의 비율로
1시간정도 찬물에 우려내기
(귀찮다면 쌀뜨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먼저 된장찌개에 들어갈 기본야채들은 각각 손질해서
준비해놓고~
국물맛을 내줄 냉동 해물들은 미리 냉장고에 넣어서
그 상태로 해동시켜주세요.
보통 급하게 해동한다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물만 흥건히
나와서 냉동해물이라도 맛이 없어져요~
급할때는 요즘같이 더운날은 실온에 잠시만 놓아두어도
얼른 해동될거에요.
시간이 좀 넉넉한 분들은 저처럼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시키면 더 좋구요^^
참고로 여기에 조개류가 들어가야 국물맛이 더 시원해져요~
다시마 우린물을 적당량 넣고서~
여기에 된장을 체에 걸어서 풀어주세요.
체에 걸어서 풀어주면 국물맛이 깔끔하고 보기에 좋아요.
단, 체에 으깨듯이 스푼으로 걸러준 뒤에 남은 찌꺼기는
버려야 하세요~
하지만 좀더 진하고 구수한 맛을 원하신다면..
체에 거르지 말고 바로 풀어 넣어주세요^^
된장이 잘 풀어졌으면 여기에 고추장 아주 약간만 넣어서
좀더 감칠맛을 내주세요^^
고추장은 생략가능합니다.
된장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올 수 있도록 팔팔 끓이면서 간을 보세요.
하지만 여기서 간이 싱겁다고 된장만 계속 넣으면 국물맛이 텁텁해지니까..어느정도 된장국물이 우러나왔을때 맛을
봐서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된장찌개는 국물이 맛을 좌우하니까~
야채와 해물을 넣기전에..된장국물이 최대한 우러나올 수
있도록 충분히 끓어서 떫은 맛을 없어질때~
그때 해물과 야채를 넣어서 맛을 내는 것이 해물된장찌개의 포인트~
된장국물이 우러난 국물에 해물을 넣어서 익을때까지
바글바글 끓이세요.
그뒤에 손질해놓은 야채 중 잘 안익는 순서부터 차례차례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참고로 주로 채소만 넣어서 끓이는 된장찌개라면
다시마우린 물보다는~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요.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끓이면 풋내가 없어지고 맛 자체도
부드러워지거든요^^
된장찌개의 양념은 다진마늘이면 O.K이지만~
보통 양파와 파를 넣는 경우 마늘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단 저처럼 청양고추를 넣고 좀더 칼칼한 맛을 원할때는
고추가루를 좀 풀어주는 것도 괜찮아요.
된장찌개도 좀 매콤한 것이 맛있는거 같아서요 ㅎㅎ
별난 입맛이려나 -ㅁ-
이제 마지막으로 찌개용 두부 넣고서..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밥상에 내가면 끝~~~
설명이 길어서 그렇지..
사진만 봐도..다들 [아] 하실정도로 하기 쉬운 찌개랍니다
ㅎㅎ
반찬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 해물된장찌개~
건져먹을 건더기가 많아서 행복해지는 해물된장찌개~
된장찌개는 계절별로 다양하게 이런저런 건더기를 넣어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찌개랍니다.
봄에는 냉이, 달래등을 넣어서 향긋한 된장찌개가 좋고~
여름에는 애호박과 풋고추등을 넣어서 만든 된장찌개도
좋고~
가을에는 물오른 싱싱한 해물들 넣어서 만든 된장찌개가
좋은~
겨울에는 어떤게 좋으냐구요?
그냥 겨울철에는 별다른거 없이 두부랑 야채만 넣고 끓여도 맛있어요 ㅎㅎ
이런저런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풍부한 된장찌개는..
정말 사랑받는 찌개거리죠^^
된장찌개는 별거 없어요.
무조건 된장국물이 푸욱 우러나오도록 충분히 끓인 뒤에
야채등을 넣어서 끓이면 맛있어요.
단, 된장맛도 중요한데..시판용 된장이라면 소금도 약간씩
넣어보세요.
맛이 훨씬 좋아요^^
더운 여름날~
다들 기운내시고~아자아자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