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그대에게...

........         그 언젠가 나에게 그대의 흰손 내 밀었을 때 사랑의 예감으로 난 그 손을 잡았죠 너무 닮은 영혼의 모습에 차라리 슬퍼하면서       .....       이 세상 밖에 있는 그대를.. 내가 왜 그렇게 사랑했는지..       .....       어쩌면 내 안에 깃든 오랜 외로움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꿈결처럼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현실에 없는 당신이 주는 그 아픈 사랑의 무게에 시린 영혼으로 힘겨워 하면서도 난 정말 그대를 깊이 사랑했어요       .....       아무도 모르는 내 안의 그대를..       .....       언제까지나 그 사랑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오직 나만의 외로운 세계에서..       .....       그대를.. 정말 사랑했습니다..       . . .         그대도 모르는.. 나만의 그대를...         .....     내 안의 그대에게           ........             ........         "그녀는 오지 않아.." "응.. 저두 알아요.."       .....       "저 그 사람 기다리는 거 아니예요.."       .....       "그 사람에게로.. 간..."       . . .         "제 마음이 돌아오길.. 기다리는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