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성인 글 ...

불륜...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27. 05:02

 


 

 

불륜이라
세상 질타가 내 한 몸에 온다해도
사랑이고 싶습니다.

외로움 쓸쓸함을
세상 질타에
옹졸함으로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타고 재만 남아도
그 재마저
불태우고 싶은 이 열정입니다.



더러운 욕정이라해도
쓰레기통에
쑤셔박을 썩은 정신이라해도

짧고도 짧은 생 중에
오직 당신 한 사람과 나 불타고 싶습니다.



덧붙임 없이
있는 그대로

내 몸과 마음 다 하여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음양오행의 역행이
내 가슴에 못질로 돌아올지라도
한가슴 불태울 장작입니다.



천하에 둘도 없는
선물같은
그대와 나

후회없이 태우고 싶습니다.


불타는 황홀한사랑

정말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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