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人 生....

살아 움직이는 중년의 사랑,,,

구름에 달 가듯이 2013. 1. 27. 09:26

 

 

 

 


 

살아 움직이는 중년의 사랑

보고 싶을땐
어떻게 견뎌야 하나요
보고싶어 가슴이
답답할땐 어찌하나요

만나면
채워질 줄 알았는데
돌아서면 숨 넘어갈 듯
또 보고싶어 지네요,

살아오며
사람이 그리워 지는것
이제는 없다 싶었는데
중년의 나이에도
사람이 그리워지나 봅니다

뒤 늦은
사랑과 인연이어도
가슴이 뭉클 해지고
애틋한 감정이 돋네요

그렇게 사랑하고도
해야 할 사랑이 모자란 듯
중년에도 갈증이
샘처럼 솟는 가 봅니다

중년이란
쉽게할 수 없는 사랑이면서
정이 들어 버리면 혼으로
사랑을 채우게 하나봐요

영원히
사랑을 줄 수 없으면서
언젠가는 등을 보일
사람이면서.......
마음 다르게 몸 다르게
사랑을 하나 봅니다

가슴 한편으로
이런 사랑이 모순이라
홀로 머리를 흔들지만
애정없는 세상은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 시간도
뭉클하고 그 사람이 좋아
마주 바라보고 싶어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머리속은 혼란스러워요

이대로 천년 만년
그사람을 가슴에 담고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게....
상념의 중년에
오래 오래 사랑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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