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時 ... 哀

머물수없는 사랑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00:01

 

 

 

머물수없는 사랑/혜원 李順福 



당신이 내 가슴에 없는 날
바람이 불고
차거운 비가 내렸습니다.


늘 함께 할수없는
서러움이
시린 바람으로 불어오다
기어코
외로운 비가되어 내립니다.


온전한
내 사람일수없어
둥지 찾아가는
철새처럼 오래
머물지 못하는 사람..
이제 익숙해 질만도한데
눈물없이 당신을
보낼수가없습니다.


가슴 저리도록
사랑하는 사람..
그저 아득한 별빛으로
바라볼수밖에없어 
애타는 가슴..
깨어진
유리조각이라도 삼킨듯
가슴을 찌릅니다.


천년후에라도
꼭 당신을
다시 만나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때
당신을 만나면
지금 이렇게 내 가슴에 시퍼렇게 응결된
그리움 한 덩어리 풀어 놓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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