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人 生....

담배 ...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02:52

 

 

 순간 소리내어 울고 싶었다

하지만 울수 없었다

눈물을 흘리기에는 너무 나이를 먹었고

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해왔다

 

이 세계에는 눈물 조차도흘릴 수 없는

슬픔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수 없고

혹시라도 설명이 가능 하다고 해도

아무도 이해할수 없는 그런 종류에 것이다

 

그런 슬픔은

다른 어떤 형태로도 바뀌어지지 않고

다만 바람없는 밤의 눈처럼

마음에 조용히 쌓여가는 그런 애달픈 것이다

 

 

 

탈진 할때까지

울어 버리고 싶은 날

하지만 그럴 수 없는 날

 

가만히 뛰고 있는 내 심장을...

눈물 흘리고 있는 내 마음을...

조심스레 토닥히 달래본다

 

"괜찮아...괜찮아...괜찮아..."

 

..................

 

 

 

 

 

 

 

담 배 !

 

끊어 야지 하면서도

한번만 더,

이번만 더,

그러면서 못 끊는것

"사랑" 이라는 담배 입니다

"눈물"이라는 필터를 가지고

"그리움" 이라는 재를 만들어 내죠

 

피워 본적이 있나요 !

 

 

 

 

♪ She's Gone / Steel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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