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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황혼의 사랑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13:50

 

 

살아 움직이는 황혼의 사랑  

 

          보고 싶을땐

          어떻게 견뎌야 합니까?.

           

          보고싶어 가슴이

          답답할땐 어찌 합니까?.

           

          만나면~

          채워질줄 알았는데..

          돌아서면 숨 넘어갈 듯

          또 보고싶어 집니다.

           

          살아오며~

          사람이 그리워 지는것

          이제는 없다 싶었는데

          황혼의 나이에도~

          사람이 더욱 그리워지나 봅니다.

           

          뒤 늦은~

          사랑과 인연이어도

          가슴이 뭉클 해지고

          애틋한 감정이 한없이 돋아 나네요.

           

          그렇게 사랑하고도...

           

          해야 할~

          사랑이 모자란 듯

          황혼에도 갈증이

          샘처럼 용 솟음 치는가 봅니다.

           

          황혼이란~

          쉽게할 수 없는 사랑이면서

          정이 들어 버리면

          혼으로~

          사랑을 채우게 하나 보군요.

           

          영원히~

          사랑을 줄 수 없으면서

          언젠가는 등을 보일 사람이면서..

          마음 다르게

          몸 다르게 사랑을 하나 봅니다.

           

          가슴 한편으로

          이런 사랑이 모순이라

          홀로 머리를 흔들지만

          애정없는 세상은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 시간도~

          뭉클하고 그 사람이 좋아

          마주 바라보고 싶어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머리속은 혼란스러워 집니다.

           

          이대로 천년 만년

          그사람을 가슴에 담고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게...

           

          상념의 황혼에

          오래 오래 사랑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황혼의 사랑도

          한없이 살아 움직입니다.

 

 

너무 보고 싶은데...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