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성인 글 ...

당신을 갖고 싶어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20. 14:33

 
 
 
 
당신을 갖고 싶어
당신의 몸 구석 구석
어디 한군데도 빼놓지 않고 갖고 싶어

당신의 영혼도 갖고 싶어
모든 생각이 너만이 존재하는
그런 영혼으로 당신을 갖고 싶어

뜨거운
입맞춤으로
저절로 행복의 신음소리 나오고
밤을 새워도 모자랄 사랑짓으로
당신을 갖고 싶어

미치도록 당신을 갖고 싶어
갓난아기가 어미의 젖가슴을 찾듯이
당신의 젖가슴을 갖고 싶어

나의 사랑으로
당신의 열정에 불을 지피고
그 열기로 나의 차가운 마음을 녹여
진실의 사랑안에서 하나가 되는
실로 둘이 하나되는
성스런 사랑의 의식을 갖고 싶어

촉촉히 젖은
당신의 눈동자를 보고 속삭이리라
귓볼에 대고 속삭이리다
사랑한다고 당신뿐이라고...

당신 때문에
오늘 밤도 이렇게 하얗게 지새우구
허기짐을 불에 올려 놓았는데
끓는 소리가 나네요
내가 만든 사랑을 먹으려니
당신이 보고파 눈물이 나네요

당신은 내게 찾아온 사랑의 천사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당신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당신이 보고픈지
요즘들어 참기 힘든 보고픔이
정말 힘이 드는군요

정말 정말 갖고 싶어
    미치도록 갖고 싶어...





'■ 詩 &書 ■ > ■ 성인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와 동침하고 싶다   (0) 2011.05.27
아내의 브래지어   (0) 2011.05.27
정사   (0) 2011.05.27
팬티... 문정희의「치마」를 읽다가 / 임보   (0) 2011.05.27
치마... 문정희   (0)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