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성인 글 ...

정사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27. 04:58

 

 

 

그대는 밤에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나의 가슴은 순식간에 내려앉았다


밤사이 비비던 나의 가슴은
온통 무지개 빛

활활 질러놓은


노을로
그대를 모조리 삼켜버리며

 

이날 밤은
한 송이 붉은 장미꽃에
향기가 진하게 나는 밤

 

이날 밤은
장미꽃 속에 파묻히는 밤

 

이날 밤은
민감한 그대의 가슴 위


바로 그 곳에 내 입술을 비비고 있는 거

아아


내 육침은 그대의 깊은 곳을 향하여 ...

- 글 / 남석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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