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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같은 마음,,,

구름에 달 가듯이 2012. 8. 31. 12:38

 

 

 

지평선 같은 마음

   

"잘하겠다" 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 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 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 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쉼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