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詩 ... 心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

구름에 달 가듯이 2012. 12. 29. 06:56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좋은글 중에서-

 

 

 

 

 

 

'■ 詩 &書 ■ > ■ 詩 ... 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에 묻어둔 사랑,,,,  (0) 2012.12.29
가슴에 숨기고 싶은 사랑   (0) 2012.12.29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0) 2012.08.31
바보 같은 나지만...  (0) 2012.06.12
그대 입술을 갖고싶네 ....  (0)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