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나유 출연 : 이소룡, Maria Yi, 전준, 이곤
당산에서 온 정조안(이소룡 분)은 허건(전준 분)의 도움으로 허건이 일하고 있는 얼음공장에 취직을 한다. 허건 일행과 같이 살게 된 정조안은 다시는 싸움을 않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꿋꿋이 지키며 새로운 삶에 충실 하였다. 이런 모습에 허건의 여동생, 챠오 메이(마리아 이 분)는 정조안을 오빠라고 부르며 마음에 두고 있었다. 헌데 이 얼음공장에서는 인부들 몰래 마약을 얼음에 넣어서 공급하는 일이 비밀리에 진행 되고 있었다. 어느날 이것을 우연히 알게 된 동료 두 명이 그들에게 살해되어 실종된다.
이를 항의하기 위해 허건은 사장(한영걸 분)을 찾아가지만 허건 마저 무참히 살해 당한다. 실종자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인부들이 작업을 거부하자 정조안을 관리자로 승진시켜서 일단 일을 무마시킨다. 그들의 꼭둑각시가 된 정조안을 동료들이 슬슬 멀리하게 되고 이 일에 챠오 메이도 마음 아파한다. 정조안은 얼음 공장을 조사 해 보기로 마음 먹고 야밤에 숨어든다. 거기서 그는 허건을 비롯한 실종자들의 시체가 잘려져서 얼음에 얼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 한바탕 싸움을 벌인 뒤 집으로 온 정조안은 다른 동료들마저 무참히 살해되고 챠오 메이가 납치 당한 것을 알고는 사장집으로 홀홀단신 쳐들어간다. 아들과 부하들이 정조안의 주먹에 하나 둘 쓰러지고 마침내 사장과의 결투에서 정조안은 그의 가슴에 분노의 손가락을 꽂는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정조안은 슬퍼하는 챠오 메이를 뒤로 한채 경찰들에게 이끌려 간다.
흔히 '이소룡 영화'라 불리는 일련의 본격적인 무술 영화의 첫 작품이다. 태극에서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로, 액션씬 등에서 작품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불같은 이소룡 영화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홍콩에서 유례없는 흥행 기록을 세웠고 이소룡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영어 제목은 'The Big Boss'이지만, 미국에선 'Fists Of Fury'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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