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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찜과 버섯 영양밥

구름에 달 가듯이 2010. 7. 13. 16:25

 

 

 

 

 

 

 

 

-오늘의 레시피-

김치 두포기, 수육 한접시, 불린쌀 한공기 안되게..(밥공기 수준이며..약 2시간정도 불려주심 되세요.), 버섯(요건 재료가 없어서^^;; 팽이버섯이랑 새송이버섯만 넣어줬어요), 대추, 굴소스 한스푼과 간장 반스푼

 

<김치찜 만들기>

 

 

 

 

 

김치 한포기를 큰 냄비에 펼치듯 넣고서..

그 위에 고기를 포개듯 잘 놓아주세요.

그리고 다시 김치 한포기 올려서 여미듯~꾹꾹

눌러서 담아주신뒤에요..김치국물 좀 자작하게

부워주시고~

 

물을 가득 넣어주신 뒤에~

팔팔 한번 끓여주세요.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인뒤에 다시한번 물을 조금 더 넣어주신 상태에서

뚜껑 닫고 팔팔 끓여주심 되세요.

 

김치가 좀 싱겁다면 다시다와 소금등으로

간해주심 되시구요.

김치자체로 맛있다면..

아무런 간 하지 마시구요^^

 

김치국물만 조금 더 넣어주신 듯~졸여주심

되세요.

 

보통 1시간정도 졸여주심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수육의 기름진 비계는 그냥 넣어줬어요. 좀더 풍부한 맛을 위해서!!

마지막에 내가기 5분전에는 살짝 참기름 둘러서 살짝 한번 더 김내준뒤에 내갔더니 향도

좋았어요. ^^

 

안에 넣는 고기는 커피, 된장, 향신료등을 넣고서 비린내 하나도 안난답니다^^

 

 

 

<버섯 영양밥>

 

 

버섯 영양밥이라고 하기엔 빈약하지만^^;;

엄마가 먹고~기운 팔팔 난다고 하시길래~영양밥이란 이름을 감히 붙여봅니다.

 

우선 후라이팬에 불린쌀과 새송이버섯 채썬것과 팽이버섯 넣고~대추 두어개를 씨빼서 잘게 채쓸듯 썰어준거넣어준 뒤에..

굴소스 한스푼과 간장 반스푼 넣고서~

살짝 볶아주세요.

 

볶는건 버섯과 쌀에 살짝 간이 들어가기 위해서

볶는거니까 너무 달달 볶지 마세요 ^^

 

그 후에 엄마가 홈쇼핑에서 사셨다는 뭔 1인용

가마솥단지..(홈쇼핑에 한때 빠지셨던 울 어무이)

거기에 잘 볶아진 버섯과 쌀을 넣고서..위에

대추 몇개 넣어주고~

물을 자작하게 부워주신 뒤에..

 

중불에서 약불로 불 조절 해주시면서 밥을

지어주심 되세요~

 

쌀을 미리 충분히 불려서 밥이 금방된답니다^^

나중에 누룽지 떼어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ㅋㅋ

(이게 뭔 세라믹인가 뭔가 해서 누룽지가 너무 잘 떨어져요..내심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먹는 누릉지를 원했건만 ㅡㅡㅋ)

 

전 재료가 빈약해서 요것밖에 안넣었지만 다른

분들은 좀더 많은 버섯류를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후와~~~사진보니까 다시 먹고싶어요 ㅠ0ㅠ

 

김 모락모락 나는 김치 한포기 옆에 놓고~

너무나 맛나게 익어버린 수육도 같이 옆에 나란히~놓아주고(보통 식당에서 요렇게 나온다네요)

버섯영양밥 같이 곁들여주니~~

 

진짜 넘넘 맛나요..

 

안주로 드실거면 간을 좀 약간 덜 짜게 해주시구요~

밥반찬으로 드실거면 좀 강하게 해주셔도 되세요^^

 

 

 

 

 

다들 한입씩 드시고 가세욤~

 

밥 한스푼 떠서 김치 쭈욱 찢은 후에~돌돌 얹어도 먹구요~

손가락으로 쭉쭉 찢은 김치에 고기 둘둘 말아서

한입에 쏘옥 먹었어요~

 

역시..김치는 뭘 해먹어도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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