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법-
자반고등어 1마리(생물고등어 가능), 대파약간, 통깨,
쌀뜨물, 미림(or 김빠진 소주)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매실액기스 1스푼, 물엿 반스푼, 참기름 반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진간장 반스푼, 후추가루 약간
-미리 준비하기-
1. 진한 쌀뜨물에 자반고등어일 경우 30분정도 담그어놓기
(생물일 경우 20분정도만 담그어도 됨~)
냉동실에 콕 처박혀 있던 넘인지라~~
상태가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유통기한은 안넘었으니^^
믿고 사용합니다 ㅎㅎ
냉동 자반고등어같은 경우 실온에서 해동시킨 뒤에 진한
쌀뜨물에 담궈주세요.
쌀뜨물에 담그면 비린내 제거뿐만 아니라 염도도 빠져서
좀더 덜짠 고등어를 맛볼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한 냉동 자반고등어같은것은 좀 짰거든요..
그래서 염도를 좀 떨어트려 줘야 하기에
진한 쌀뜨물에 30분이상 담궈준거에요.
그럼 염도도 빠지고 비린내 제거 확실하게 됩니다.
그럼 내가 산 고등어 염도가 높은걸 어떻게 확인해요?
라는 분들.. 고기의 살이 단단하면 염도가 많은것이므로 쌀뜨물이나
우유에서 염도를 많이 빼줘야 양념장을 덧발라 구워도
짜지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는거에요..
생물고등어를 사용할 경우 사는 곳에서 고갈비
해먹을거라고 하면 알아서 2등분 쩍 갈라주는데..
여기에 소금을 약하게 살살 쳐서 사용하면 되세요.
아무래도 속간은 어느정도 배어있어야 맛이 좋아요^^
쌀뜨물에서 건져낸 고등어는 키친타월로 살살 물기만
없애준뒤에~
미림이나 김빠진 소주를 스푼으로 살살 발라주듯 뿌려서~
더 확실하게 비린내를 잡아주면..정말 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담백하니 맛있어요.
미림은 단맛나는 술로 생각하면 좋으세요.
미림이 확실히 비린내 제거에는 좋은데..이게 없다 하시는
분들은 김빠진 소주을 넣어도 좋지만~
절대 소주를 새로 따지는 마세요 ㅡㅡㅋ
알콜도수가 아직 살아있어서..
요리의 맛이 틀려질 수 있어요..
팬에 해도 되고..오븐에 해도 되는데..
다들 고갈비는 오븐에 하길래..저도 덩달아..오븐입니다^^;;
우선 석쇠나 철망에..호일을 살짝 씌운 뒤에 포도씨유등을
살짝 발라주세요.
그래야 살이 달라붙지 않거든요..
그 후에 껍질부분이 위로 올라오겠금 놓아준뒤에~
다시한번 포도씨유를 살짝 발라주세요.
오븐에 할때는 수분을 뺏길 수 있으므로..수분뺏김
방지용으로 발라주는거에요^^
또한 껍질을 위로 가게해서 먼저 익혀주면 남아있는
비린내 완전 제거랍니다.
210℃에서 10분정도 그릴기능으로 해서 완벽하게
익혀주세요.
고등어가 익어가는 동안~
후다닥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전 매실액기스를 넣어서 물엿량을 반으로 줄였어요.
매실액기스가 달잖아요 ㅎㅎ
없으신 분들은 물엿을 한스푼으로 늘려서 해주세요.^^
또한 자반고등어를 사용할 경우에만 진간장이 반스푼이고...
생물고등어의 경우 간이 심심할 수 있으므로 한스푼으로
하면 되세요.
단맛을 좋아하면 물엿을~매운맛을 원하면 고추가루와
청양고추 다진것을~
요렇게 넣어주면 되겠죠? ㅎㅎ
입맛대로 맛있게 만드시면 되세요^^
후일담으로 이 양념장이 넘 맛있어서..전 밥에도
비벼먹었다는 ;;;;;
껍질부분이 완전하게 익은 고등어를 뒤집어 준뒤에~
양념장을 골고로..듬뿍 발라서...
다시한번 210도에서 굽다가 너무 탄다 싶으면 180도로
내려서 7-8분정도만 구우면 맛있는 고갈비 완성입니다.
완성품에는 대파 다진것과 참깨 솔솔 뿌려서 내가면 되요^^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진짜 밥도둑이네요...
막 지은 솥밥에...고갈비 한점 턱하니 얹어서 먹는
맛 모르실거에요..
완전 맛있어요 ㅎㅎ
특히 전 고갈비 양념장이 더 맛있어서~
밥에도 비벼먹었을 정도에요 ㅎㅎ
다들 맛있게 한번 해보세요.
냉동실에 있는 나머지 냉동고등어도 요렇게 해먹을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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