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時 ... 哀

내겐 소중한 그대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8. 23:47

 

 

 

 

내겐 소중한 그대

 

 

 

내 가슴엔 늘 그대가 살아

마음으로 바라보다가

그대 슬프면 내 하늘엔 비가 내립니다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건 침묵

그냥 시간이 흘러 흐려진 흙탕물이

맑아지기를 바랄 뿐 .....

 

 

그리고 난 정말 당신 하나가

내 전부 라는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대 뿐인데 ....

 

 

내 영혼은 다 태워버려서

내 가슴속은 재가 되고

머릿속은 텅 비어 빈 껍데기입니다

 

 

밤을 지새우고 

멍하니 몇 시간을 앉아서

비어버린 머리속을 헤매며

마음안에 들은 것들을 두서없이 글로 적어요 

 

 

온몸에 힘이 빠지고 

지금 내가 무얼 해야 할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냥 나, 라고 생각하는 내가 없었으면..   

 

 

 늘 위기가 올 때마다

뒤돌아 보며  느낄 수 있는 건

우리가 서로 참 많이 사랑한다는 거

다시 확인 할 수 있어서

죽도록 슬프고 안타깝지만 난 행복해요  

 

 

이별이 온다면 너무 아프겠지만  

이 나이에 이별은

조금 멀어지는 일 이라는 말로 위로 받으렵니다

 

 

  영혼으로 생명처럼 뜨겁게 사랑했던

소중한 인연 하나

같은 하늘아래 있음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 쓸쓸하고 적막한 세상에서.

 

 

 

하지만

이별은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이렇게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난,영원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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