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詩 ... 雨

온 몸이 젖을 비가 오고 있어도..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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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로 등돌리고
이별의 반대편으로 걸어도
어깨는 그 사람을 향하고 있다면...
 
 
앞서 어디로 걸어야 할지는 몰라도
마음이 향하는 곳은 이미 알고 있다면...

 
망각으로 향하는 길엔
온 몸이 젖을 비가 오고 있어도
더이상 빗 물에 눈을 감지 않는 것이
두려움보다 나은 것이라 생각한다면...
 
 
눈물은 눈을 감을 수록 크게 모이기에
눈감지 않고도 마음으로 말리우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면...

 
용서라는 어깨가 나의 이름을 껴안을때
잊고 싶던 모든 사실은 꿈이 되고
희망이었던 꿈이 바로
내 가슴에 현실로 되는 것
그 것이 사랑의 마법이라 믿고 있다면...
 
 
"아직 당신은...
그 사람을 자신보다 더 사랑할 기회가
한번 더 있는 것이랍니다"

 
 어찌보면 이별이란 말은
삶의 영원에서
단 1초의 순간에도 미치지 못할지 모르니
1초라는 순간에 사랑을 포기하기 보다는
용서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안을 수 있는
사랑이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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