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詩 ... 雨

비와 그리움...

구름에 달 가듯이 2011. 5. 19. 00:06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아프게 내립니다 
빗방울이 그대 눈물처럼 느껴집니다 
빗방울이 그대 얼굴처럼 보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프게 슬프게 내립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사랑 껴안고 그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대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나 오늘 비에 쓸려서
나 그대 곁에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사랑하는 그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둠이 짙어가는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아마도... 당신이 있는 그곳에도 어둠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겠지요... 정신없이 살아 오다가 문듯 창밖에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당신의 그리움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잊은줄 알았는데 까마득하게 잊혀진줄만 알고 살아 왔는데 이렇게 당신을 생생하게 기억하는걸 보니 당신을 참...많이도 사랑했나 봅니다 어쩌면 내가슴은 지금도 당신을 그사랑을 안고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창밖에는 비가내리고 있지만 바보같은 내 가슴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에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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