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방 ■/■ POP ... artist

Eric Clapton ... 1

구름에 달 가듯이 2012. 2. 18. 10:58

 

 

Tears In Heaven

Wonderful Tonight

Change The World

 

River Of Tears

Give Me Strength

San Francisco Bay Blues

 
 
Tears in Heaven Eric Clapton
 
 
 
 
[Eric Clapton's Rainbow Concert(Live)
 
eclesp67.jpg (42309 bytes)Derek & Dominos시절 조지 해리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에 대한 연민으로 방황하다 결국 마약에 빠져 지내던 중 뜻하지 않은 또 하나의 시련을 당하게 되는데, 데렉시절 그룹을
자신과 같이 중추적인 역활을 하며 그룹을 이끌어 나가던
최강의 맞수이자 절친한 친구인 듀언 올맨이
오토바이사고로 71년말에 사망하고 만다.
에릭 클랩튼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적인 사고 였다. 이로
인해 에릭은 음반발매 및 음악활동을 거의 중단하다시피한 체, 거의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하게 되고 더욱 더
방황하게 된다.
마지못해 한 두차례 팬들에 대한 성의로 공연을 하지만,
의욕이 없는 연주는 자신을 더욱 더 수령으로 끌고 가게 된다. 그러던 중 72년에 제15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앨범상을 수상하게 되며, 다시 재기의 다짐을 하게 되는데, 이 앨범이 바로 그 정점에 서 있는
실황 앨범이라 하겠다.
 
반면에 많은 애환과 고뇌를 담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의지도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이 앨범은 많은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오랜 방황과 고뇌 뒤에 내놓은 앨범이라서 인지 연주곡에 심오한 깊이가 담긴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첫번째 연주곡으로 당시 자신의 최대 히트곡이였던 [Layla]를 연주 하였는데, 왠지 모르는 무게감이 전해지며, 듀언 올맨의 절묘한 슬라이딩 주법의 키타가 더욱
 그립게 느껴진다..... 
[Eric Clapton]
Eclespbf.jpg (54113 bytes)ERIC CLAPTON하면 일반적으로 우선 WONDERFUL TONIGHT, TEARS IN HEAVEN, LAYLA 등 낭만적인 노래를 많이 한 POP가수를 떠올리는 것 같다. 97년 가을 잠실에서 한 공연에서 전반부 최근 HIT곡은 무대에 앉아서 연주하여 노래할 때는 열광하던 관중들이 정작 후반부 그의 진면목을 보이며 흥겹게 연주할 때는 관중들의 환호가 줄던 생각이 난다. 어떤 관중은 CLAPTON이 노래를 너무 조금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그에 대한 인식은 사람에 따라 극과 극인 것 같다. 그러나 ERIC CLAPTON이 유명한 것은 훌륭한 가수라는 점보다는 훌륭한 BLUES 기타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영국 LIVERPOOL에서 태어난 그는 십대 때부터 기타를 연주하며 무명 BAND를 거쳐 YARDBIRDS, JOHN MAYALL'S BLUES BREAKERS, BLIND FAITH, CREAM 등의 SUPER GROUP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겨갔다. 70년 미국에서 DEREK AND DOMINOS를 출범시켜 그의 친구 GEORGE HARRISON의 아내 PATTI BOYD에게 바친 사랑을 이야기한 LAYLA로 크게 HIT하였으나 내적 갈등과 약물 남용으로 거의 폐인에 가깝게 되어버리고 2, 3번의 공연 외에는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74년 461 OCEAN BOULEVARD 발표로 재기에 성공한 CLAPTON은 이 ALBUM부터 VOCAL로서의ERIC CLAPTON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전에도 연주 중 노래를 하기는 하였으나, 몇 몇 노래는 들어보면 기타만 쳐도 좋을 걸 굳이 노래까지 왜 할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LITTLE WING을 들어보면 혹시 음치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나 음악 분위기만은 나무랄 데가 없다. 그런 그가 점점 훌륭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것을 보면 몇 십 년 노래 하다보면 누구든지 가수가 될 수도 있구나 하는 희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후 너무 발전을 거듭하여 BLUES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그가 99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BLUES가 아닌 POP 부문 남자 최우수 가창상을 받는 수모(?)를 받기도 한다. 한동안 REGGAE MUSIC에 심취하여 보급에 앞장서기도 하였으며, 계속적인 음반 발표와 공연, 세션 활동을 하였으며 HIT곡도 꾸준히 내었던 그가 90년대에 들어서는 과거에 비해 좀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어 많은 젊은 한국 음악 팬 들에게 팝 가수로 인식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허나 내 개인적으로는 지난날의 BLUES 연주가 귀에 와 닿는 느낌이다.
<글 : woodstock.co.kr>
[수상내역]
1972   제15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1992   제35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록 보컬,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외 6개 부문 수상
1996   제39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연주, 최우수 남성 팝 보컬, 올해의 레코드
2000   록큰롤 명예의 전당
2001   제44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연주상
color photo of 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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