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時 ... 哀

눈물이 핑도는 이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

구름에 달 가듯이 2012. 8. 31. 12:36

 

 

 



 

 

 

 

눈물이 핑도는 이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다 알지 못합니다.

내 사랑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저 어두운 하늘의
밝게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 입니다.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져

산산조각이 나서
사라져 버린 이 아픔을.

당신은 아픈 내가슴에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타고 타서 숯덩어리가 되어버린
내 가슴은 암흙같은 어두움입니다.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 많은 눈물이 흘러흘러서
감당하지 못한 날이 있었음을 

지금도 당신 마음 읽으면서야 
긴 한숨을 쉬며
고마워하고 감사함을...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언제 쯤 이 눈물이 마를지..

당신은 모릅니다.
내 마음 속 깊은곳에
흐르고 있는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그 조그마한 마음
하나 얻고서도  

얼마나 기쁘하고
감동스러워 하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당신의 그 편지 답장하나
발견하고도

눈물이 핑도는
내 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만큼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당신 눈빛을 보고도
당신을 읽어버립니다.
나 보다 사랑하지 못함을....

당신은 오직 당신생활에
당신 현실에 힘들어 할때

난 그 모든것 까지도
감싸 안으며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떠나야 할지 머물어야할지 
방황하는 그 모습까지도

읽으면서  묵묵히 기다려야만 했던
내 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얼마나 큰 아픔을
가슴에 담았는지

얼마나 큰 사랑을
가슴에 품어야 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