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書 ■/■ 詩 ... 心

가고 싶다..그대 있는 곳에,,,

구름에 달 가듯이 2013. 3. 2. 09:49
 

 

 

 

 

 

가고 싶다..그대 있는 곳에

바람이 시작되는 끝에
그대가 머물러 있는 곳이라면
가고 싶다

파도가 시작되는 끝에
그대가 자리해 있는 곳이라면
가고 싶다

덩그러니 놓인 식어버린 찻잔에
그대의 얼굴을 동그랗게 그려보며
마음이 차갑게 식은 자리에
그리움만 맴돈다

갈 수 없는 길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에 가고 싶다

건널 수 없는 강이라도
그대가 건넌 강을 건너고 싶다

지독한 외로움속에 홀로 버려두고
처절한 그리움안에 홀로 남겨두고

먼 길 떠난 그대도 슬프겠지만
눈 먼 사랑이 되여
그대 있는 곳만 바라보고 사는 난
너무 아프다

가고 싶다..
그대 있는 곳에...


고 니

 

 

 

 

가야하는 길이
너무 먼 길인지도 모릅니다..

그대가 있는 곳이 보이지 않을만큼
너무 멀어졌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대가 남긴 이 사랑이
그리움이 되여
매일이 처절한 몸부림이라면
차라리 그대가 어디 있는지 찾아내서
그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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