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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해물요리

구름에 달 가듯이 2010. 7. 13. 19:37

 

 

 

 

 



모듬해물구이와 키조개양념구이(4-5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새우와 소라 등의 갖가지 해산물 (적당량), 키조개(4 마리)
초고추장재료: 고추장(2), 식초(3), 설탕(1), 물엿(0.5), 다진 마늘(0.5), 참기름(0.5), 깨소금(0.5)-->없으면 시판초고추장
키조개양념재료: 고추장(2), 고춧가루(0.5), 간장(0.5), 설탕(0.5), 청주(1), 다진 마늘(0.5), 다진 파(3), 참기름(0.5), 생강가루(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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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워서 나온 소라와 새우, 석화 랍니다...
쓰릅...다시봐도 또 먹고 싶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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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울 남편이 수산 시장에서 사온 재료들이랍니다....
저는 그때 방송이 있어서 같이 못 가고 남편과 아이들이 같이 댕겨 왔답니다...
늘 그렇지만 남자들이 장을 봐가지고 오면 여자들한테 잔소리 꽤나 듣게 되지요....
울 남편도 그날 저한테 무지 안좋은 소리 많이 들었네요...호호~
일단 울 남편이 사온 것은 새우 1킬로...
아주 큼직하고 살이 많은 새우를 18000원에 사왔더라고요....
새우는 일단 크기에 따라서도 가격이 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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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석화 1상자를 사왔지요...
이건 5000원....
구워서도 먹고, 나중에 위에 새우랑 따로 해서 찌개도 끓여서 먹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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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소라....
이건 저만큼이 만원이래요...
좀 비싸죠?
그래도 오래 익혀도 질기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큼직한 조개인 키조개 4마리를 5천원에 사가지고 왔네요....
총 3만 8천원을 쓰고 와서는 저한테 잔소리 꽤나 들었죠...(제가 막 밖에서 사 먹는게 싸겠다고 뭐라 했죠...사실 밖에서 먹으면 이칸큼 푸짐하게 많이 못 먹는건 당연한데도..)
제가 그냥 이것저것 합해서 2만원어치만 사오라고 했거든요...ㅋ
암튼 이 양을 사와서는 몇끼니 푸짐하게 먹었으니 뽕은 뽑은것은 맞는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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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음으로는 오븐에 넣어서 익히기 위한 작업...
오븐팬 위에 이렇듯 쿠킹 호일을 겹쳐서 깔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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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먹고 싶은 해산물들을 깨끗히 씻은 상태로 차곡차곡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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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호일을 또 넉넉히 써서 위로 감싸 덮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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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그냥 넣어줘도 좋고...
아니면 젓가락으로 구멍 숭숭 3-4군데 뚫어주어도 좋고...
 
저희집 아이들 이거 보자마자 난리났습니다....
원래 우리집 녀석들 제가 요리할때 조금 신기하다 싶은 것만 하면 이렇게 와서 턱을 괴고 앉아 있거든요.
지들 좋아하는 새우며 조개를 보니, 만화가 눈에 안 들어오는것이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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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도 온도로 설정된 오븐 안에 넣고, 컨벡션 기능으로 설정을 한 뒤에 20-25분간 구워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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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려진 쿠킹포일을 걷어내면 이렇게 생겼어요...
자...이렇게 나온 해물구이는 초고추장에 찍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초고추장을 귀찮으시면 시중에 판매하는 것으로다가 사서 드시거나...(아니면 해산물 살때 수산시장에서 하나 달라고 때를 쓰시던가..)
아니면 고추장(2), 식초(3), 설탕(1), 물엿(0.5), 다진 마늘(0.5), 참기름(0.5), 깨소금(0.5)을 한데 섞어서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드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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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키조개는 껍질에서 조개 살을 분리해서 내장 부분이나 맘에 들지 않는 부위(?)를 잘라 내고...
깨끗히 씻어서 먹기 좋게 듬성듬성 자른 후에....
 
다음은 키조개 양념구이...
사실 전에 일반 대형마트에서 샀다가 팬에 양념해서 볶아 먹었는데, 그때는 정말 너무 키조개가 질기더라고요..
그래서 다시는 안산다고 했었는데, 남편이 사온 키조개 4마리를 보고서는 갑자기 팍 짜증이 미려 오더라고요...
근데 이거이 수산사장에서 사온 키조개라 그런지....
또 볶지 않고 오븐에 넣어서 구워서 그런지 정말 연하고 맛이 있어서 지금도 포스팅 하면서 침이 잔뜩 고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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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2), 고춧가루(0.5), 간장(0.5), 설탕(0.5), 청주(1), 다진 마늘(0.5), 다진 파(3), 참기름(0.5), 생강가루(약간)을 한데 섞은 양념장을 적당히 넣어서 양념을 해주고....
이때 양파나 피망 등의 야채들을 같이 다져서 더 넣어줘도 좋답니다...
위 양념장으로 키조개 큰 것 4마리를 다 양념을 할 수 있는 양이예요....
양념장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그냥 초고추장을 넣어서 무쳐 주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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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은 키조개 껍질 위에 양념한 키조개를 넣고....
통깨 솔솔 뿌려서...
210도의 오븐에 넣고 8-10분간 구워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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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게 막 구워져 나왔을때 초고추장 찍어서 먹으면 그야말로 주금이예요.
 
 


 
우리집 둥이 녀석들 지들이 좋아하는 해산물에 먼저 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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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넣어서 익힌 것도 아니고...
해산물만 그대로 넣어서 고유 맛을 그대로 살려서 먹는 모듬 해산물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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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은 언제 먹어도 달고도 맛있어요..
새우도 제대로 살이 올라서 맛나용~~
굴도 요새 제철이라서 날마다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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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져 나온 키조개 양념구이....
남편은 이게 제일 맛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마트에서 샀을 때를 기억하고 질길까봐 걱정했는데...
질기지도 않고 신선하고 연해서 참 맛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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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키조개 2마리를 앉은 자리서 다 먹어치우고 다시 2마리 더 양념해서 마저 해치웠네요...^^
저기 관자가 씹히는 맛이..
전에 제가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예요....
싱싱한 해산물이 제대로 유혹하는 계절인 지금...
맛있게 요리해서 드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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