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법-
돼지고기 260g, 양파 반개
된장소스 : 된장 2스푼, 새우젓 다진것 1스푼, 우유 2스푼,
물엿 2스푼반, 다진마늘 1스푼,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언제나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돼지고기 안사묵어요 -ㅁ-
엄마가게에서 손님에게 내어가기 어려운..비계가 많다던지..
너무 살만 있다던지 하는 돼지고기는 얻어오거든요..
그래서 남들처럼 좋은 고기는 못먹어도..의외로 이런
돼지고기가 냉동실에 나 잡수소 하고 넉넉히 있답니당.
뭔가 반찬 하기 힘들때..
제육을 해도 좋공..
오늘처럼 된장소스에 재워서 볶아먹어도 좋지용...
다만 ㅡ_ㅡ;; 고기의 질이 쪼매 떨어져서 글치..
고기값 안들고 좋아요. 움핫~
된장 2스푼 넣으라고 하면..
꼬옥 된장을 산처럼 담아서..짜네 마네 하시는 분들 꼬옥
계십니다 ㅡ_ㅡ;;
산을 만들지 말고..언덕배기에 못미칠 정도로만 담아서..
담아주세요...저정도 양으로 2스푼 넣어주시구용...
새우젓이랑 우유..요거 들어가야 맛이 확 삽니당.
새우젓의 국물은 쪼옥 짜내고..다진 후에 넣어주고..
우유는 묽기와 간을 살짝 봐서 2스푼..
단!!! 다이어트 하신다고 저칼로리 우유는 곤란해요..
밍숭맹숭 하더이다. -ㅁ-
그리고 너무 짠맛만 있으면...
또 태클 들어옵니다.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는 둥~넘 짜게 먹으면 일찍 죽는다는 둥~으하핫....
그래서 짠맛을 좀 풀어주는 의미에서..물엿 넣어주세용..
설탕 넣어도 되는뎅..걍 물엿으로 통일 했어요~~
그외 다진마늘, 후추가루, 참기름 넣고 간보면서 잘
섞어주면 되세용~~~
손질된 돼지고기에 된장소스 넣고서..
(단, 제가 제시한 돼지고기 분량에 비해 양념장이 좀 남았습니다. 다 넣지 마시고..보면서 넣어주세요)
주물럭 주물럭~~토닥토닥~
꾹꾹 눌러서 잘 재워주신 뒤에~~
30분뒤부터 볶아볶아주세용~~
지금부터 볶으면 맛이 안들어서 맛 없지요~~~~~
달군 팬에 재워놓았던 고기를 마구마구 볶으면서..
어느정도 볶아지면 양파 넣고 마저 볶아주세용~~
팬을 충분히 달구어야~
고기가 눌러붙지 않아요..
고기가 눌러붙는다면..팬을 충분히 안달군거랍니당.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가 좋으시다면~
필히 팬 달구세요~~~
요렇게...
별다른 어려운 과정없이..
색다르게 맛난 된장소스 돼지볶음 완성~~
오늘의 주요리 완성~
으헤헤헷.......
콩나물국에 요 맛있는 고기요리에~~
밥반찬으로 딱 좋아요.
그냥 맨입으로 먹으면 약간..간이 있지만..
밥이랑 먹으면 따악 좋아요..
쌈싸묵을때 따로 장 안찍어도 된다니까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