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팔삼 이삼사 구구팔팔 이삼사 요즘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사로 "구구팔팔이삼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고,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이삼 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 자식에게 부담 줄까봐"구구팔팔 복상사"로 업그레이드 된 새 버젼이 회자.. ■ 詩 &書 ■/■ 人 生.... 2011.05.19
108 번뇌 ... 백팔번뇌 염주 한알 생의 번뇌 염주 두알 사의 번뇌 백팔 염주 마디 마다 님의 모습 담겼 으니 낭랑한 목탁 소리 님 에게 드리 올제 풍경 소리 허공 에 울러 퍼지네 .... 산 사 에 홀로 앉아 백팔 번뇌 잊으 려고 두손 모아 합장 하고 두눈을 꼭감 아도 속세에 묻힌 정을 어디 에서 풀겠 는가 달빛 만이 서.. ■ 詩 &書 ■/■ 人 生.... 2011.05.19
구름이여 .... 아, 구름이여! 아름답고 휴식없는 방랑자여 나는 철없는 어린애였을 때 구름을 사랑하여 구름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어디서든 한 군데 머무르지 않고 영원과의 사이를 방랑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리라는 것을 그때는 미처 모르고 있었다 유년 시절부터 구름은 나에게 그리운 여자 친구였고 누이였다 .. ■ 詩 &書 ■/■ 人 生.... 2011.05.19
한잔 술에..... 한잔술에... 한잔술에... 외로움 달랠수 있으면 아무말 없이 그냥 마시겠습니다 한잔술로 내 가슴속 차지한 그리움 지울수 있다면 두말않고 기꺼이 마시겠습니다 한잔술에 남아있는 그 이름은 지울수 있다면 비록 쓴잔이라도 아무말 않고 그냥 마시겠습니다 한잔술에 꿈을 꾼후에 그 기.. ■ 詩 &書 ■/■ 人 生.... 2011.05.19
슬픈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이야기는 몇년전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슬픈 이야기라는군요 귀찮다는데 왜 그래요, 대체? 그러니까 잠깐 시간 좀 내 달라니까 시간 없어요, 그만 좀 해요 이제! 거 되게 빡빡하게 구네... 선배 좋아하지 않는다고 제가 말했죠? 전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어쨌든 넌 내게 운명지워졌어. 넌 .. ■ 詩 &書 ■/■ 人 生.... 2011.05.19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 ■ 詩 &書 ■/■ 人 生.... 2011.05.19
김 삿갓의 로맨스 ♠ 김삿갓의 로맨스♠ 김삿갓이 일생을 죽장망혜(竹杖芒鞋)로 세상을 유람하다가 단천(端川) 고을에서 결혼을 한일이 있었다... 젊은 청춘 남녀의 신혼 밤은 시간 시간마다 천금이 아닐수 없지않는가.... 불이 꺼지고 천재 시인과 미인이 함께 어울어졌으니 어찌 즐거움이야 이루 다 말할수 있겠는가..... ■ 詩 &書 ■/■ 人 生.... 2011.05.19
굽이굽이 돌아 당신에게 가는 길 굽이굽이 돌아 당신에게 가는 길 ... /김미경 굽이 굽이 돌아가는 길 내겐 없을 줄 알았던 것이 나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어린아이가 그냥 크는 줄로만 알 듯이 탄탄대로만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줄 알았기에 착각 속의 늪을 허우적 거립니다. 마냥 부푸런 꿈 빛은 세월 가면 자연히 이루어지는 줄로만 알.. ■ 詩 &書 ■/■ 人 生.... 2011.05.19
삶이 힘겨울때..... 삶이 힘겨울때 삶이 힘겨울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셔요..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또 다르게 와 닿지요..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ㅎㅎ.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셔요..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아무리 큰 빌딩도 .. ■ 詩 &書 ■/■ 人 生.... 2011.05.19
아들아! 내아들아 ♥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아들아 !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 ■ 詩 &書 ■/■ 人 生.... 2011.05.19